🔥 환승·막장🤖 오늘의 큐레이션
헤어진 날 새 프사
그날 오후, 그 사람은 나에게 헤어지자고 했다. 이유도 제대로 설명 안 해주고, 그냥 "마음이 식었어" 한마디였다. 나는 영문도 모른 채 울며 집에 왔다. 그날 저녁, 멍하니 카톡을 보다가 그 사람 프로필을 눌렀다. 그리고 무너졌다. 프사가 이미 다른 사람과 다정하게 찍은 커플 사진으로 바뀌어 있었다. 헤어진 지 몇 시간 만에. 그제야 모든 게 이해됐다. 그 이별 통보는 마음이 식어서가 아니라, 환승 준비가 다 끝났다는 신호였던 거다. 식은 게 아니라 이미 갈아탄 거였다. 나는 그 사실을, 헤어진 날 저녁 프사로 알았다.
#환승#프사#계획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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